본문 바로가기
평균과 통계기반 사회정보

2030세대별 재테크 투자비율 토익점수 및 대졸비율 등 사회통계 수치 공유(통계해석에 대한 해석)

by 트루써니 2025. 2. 27.
728x90
반응형


최근 한국경제신문 기사에서 발췌하는 통계를 정리하고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과 여론조사업체 피앰아이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대별 인식 조사’에서 2030 세대와 40대 이상 기성세대가 정책과 미래 전망에 대해 상당한 인식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저는 여기서 세대별 재테크 투자비율과 대학졸업비율, 토익점수 등의 통계에 관심이 생겨서 따로 정리하고 공유해 보려고요 

 


세대별 재테크 투자비율, 토익점수 분포 및 대학졸업비율

 

 

1. 제가 참고한 기사는 <대한민국 2030 리포트> 로서 간단한 요약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70~90% '재테크' 올인..."국내주식보단 증시코인에 베팅

 


기사 제목은 " 선진국 키즈로 컸지만 무한경쟁 내몰린 세대" 입니다. 전문 링크는 아래에 있어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614461



조사에 따르면, 10년 뒤 한국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대에서는 단 11.0%에 불과했습니다. 30대도 16.7%만이 긍정적인 전망이었을 뿐입니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27.2%가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재 청년층이 경제적 불안과 정책적 부담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5.2.27)

 

미래 불안 요소: 2030 세대는 ‘포퓰리즘 부작용’, 기성세대는 ‘양극화’

모든 세대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48.1%)를 가장 큰 문제로 인식했지만, 2030 세대와 40대 이상이 중점을 두는 불안 요소는 달랐습니다. 2030 세대의 21.3%는 ‘포퓰리즘 정책에 따른 국가재정 악화’를 문제로 꼽은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17.5%만 이 문제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반면, 기성세대는 양극화 문제를 더 심각하게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연금 개혁과 복지 확대에 대한 시각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5.2.27)

빠른 연금 개혁 vs. 신중한 복지 확대

국가 발전을 위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 2030 세대 중 22.6%는 연금 개혁과 노동 개혁 같은 구조 개혁이 급선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40대 이상(15.1%)보다 7.5% 포인트 높은 수치였습니다.
  • 반대로, 양극화 해소를 우선 과제로 본 40대 이상 응답자는 26.6%였지만, 2030 세대에서는 19.3%만 동의했습니다.

복지 확대에 대한 인식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 ‘선진국 수준 이상의 복지 확대’에 동의한 2030 세대는 5.6%에 불과했으며, 40대 이상(8.3%)도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 점진적 복지 확대에 대해서는 2030 세대 39.7%, 40대 이상 43.2%가 찬성했지만, 전반적으로 청년층이 기성세대보다 복지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민연금 폐지 주장도 등장

특히 눈에 띄는 점은 2030 세대 중 13.4%가 국민연금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20대에서는 이 비율이 16.1%로 더욱 높았습니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9.5%만이 국민연금 폐지에 찬성해 세대 간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이는 연금제도에 대한 신뢰 부족과 ‘지금의 연금제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2030 세대의 정책적 선호: 장기적 부담을 줄이는 방향

전문가들은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젊다 보니 당장 혜택을 보는 정책보다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을 덜 주는 정책을 선호한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기성세대가 누린 복지 혜택과 경제 성장의 과실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대 홍기용 교수는 “60대 이상은 스스로 미래를 일군 세대이고, 4050 세대는 경제 성장 및 복지 확대의 혜택을 체감한 세대지만, 2030 세대는 복지 증대의 혜택을 거의 느끼지 못하면서도 국가부채 부담을 짊어질 세대”라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정책 결정 시 세대 간 균형이 필요

이번 조사 결과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연금 개혁, 복지 정책, 증세 여부 등 핵심 이슈에 대해 청년층과 기성세대의 균형 잡힌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이 같은 세대별 인식을 충분히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 될 것입니다.


 
 

2. 리포트 속 통계 정보 해석  (수치만 보자, 해석은 각자의 몫)

2-1.  2030의 22.6%가 수입대비 투자비율이 21~40%라고 답한 반면, 40대 이상은 11~20% 투자가 26.3%

저는 이 차트에서 코인투자비율이 눈에 띄었는데요. 코인투자비율을 보면 2030은 총수입대비 투자비율이 9%인 반면, 40대 이상은 4.1%인게 알게되는 정보네요 
 

 

출처 : 한국경제신문 (25.2.27)

 

2-2. 통계 인용에 대한 저의 해석

이 통계 관련 저도 살짝 해석을 살짝 해보자면... 이 기사 소제목은 

(1) 미래가 불안한 2030… 청년 30명 심층 인터뷰,  자산 70~90% '재테크' 올인,  "국내주식보단 美증시·코인에 베팅"

인데요 

 
이 기사에서는 2030 세대가 대한민국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재테크에 몰두한다고 되어 있지만, 당연히
 
주택보유현황,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야겠지요
 
사실 2030 보다는 40대 이상이 주택을 보유하거나,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40대 이상에서 재테크 비율이 적은 것은 집을 산다거나, 아이들 교육비를 지출해야 하는 등 투자할 금액이 총수입대비 적은 거겠죠.. 

그래서 총수입대비 투자비율이 많아 봐야 11~20%인 거죠..

 
통계에서 총수입대비 투자비율 81% 이상의 비율이 2030은 3.3%인 반면 40대 이상은 0.4%인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겁니다. 8배나 2030이 높은 건 이상하잖아요.


따라서 통계는
"실제 투자할 수 있는 여유금액대비 투자상품비율"로 산정해야 됩니다. 그래야 비율이 의미 있는 통계지요.


전 세대에서 투자 외 소요되는 비용, 즉 자녀교육비, 주거구매비 등 이 고려되어야 하니까요. 따라서 자식이 없거나, 집을 안 사거나, 아니면 이미 샀거나, 이런 정보가 이 수치에는 여기저기 반영되었을 확률이 높지요.. 
 
이런 내용 언급 없이 그냥 2030의 재테크 투자비율이 40대 이상보다 높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기사에 좀 더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2-3 교육 수준 관련 통계해석 관련

 
2030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토익점수가 높아서 영어가 되고, 대학진학률도 높은 세대라고 기사에는 나오지만,,,
 
사실 토익시험을 언제 봅니까?  40대 이상에서는 토익시험을 잘 안보거든요. 아래 차트는 "23년 1년간 응시한 기준의 통계수치"인데요 수치는 이상이 없겠습니다만, 응시자 기준으로 보면 20대나 30대에는 취업이나, 승진을 위해 토익시험을 많이 치르고 목표점수까지 달성하도록 여러 번도 치르겠지만, 40대 이상에서는 취직이나 승격을 위해 새롭게 토익시험을 잘 안 치르죠..  이런 언급 없이 영어 잘하고 선진국에 태어났는데 미래 불안,,,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 같습니다. 물론 영어를 40대 이상보다 2030이 훨씬 잘하겠지만 통계 활용을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죠.

이 통계는 저 같으면 "
자기의 최대 토익점수" 등으로 하면 내지는 "3회까지 중 최대점수" 같은 통계기준으로 해도 2030이 40보다 높다면 영어를 잘한다는 지지숫자가 되겠지요
 
 

출처 : 한국경제신문 25.2.27

 

 


저는 한국경제 스페셜 리포트에는 공감합니다. 연금이다, 경제불황 등 미래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고, 그 불안은 미래가 많이 남아있을수록 미래를 모르니 더 불안하겠죠 즉 2030 젊은 세대가 40대 이상보다는 미래가 더 불안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통계를 인용하면서 분석했고 그 통계수치도 저는 다 신뢰합니다.  하지만 23년 토익평균 점수로 2030이 영어를 40대 이상보다 잘한다는 둥, 총수입대비 투자비율로 재테크에 몰두하고 있다는 해석은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통계학을 전공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하고 공유해 보고자 하는 트루써니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