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통계로 본 2024 현재와 미래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4를 발표했어요. 최근 몇 년간 한국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이슈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구와 가족, 사회통합, 주거와 건강, 범죄와 안전, 여가와 웰빙, 노동과 생활환경 등 주요 영역에서 나타난 2020~2023년 사이의 통계적 변화와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인구와 가족 분야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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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 20년 40대 미혼자 비율이 ’ 00년 대비 남성 6.7배, 여성 5.7배 증가, 미혼자의 결혼 긍정인식은 감소 추세이고, 결혼의향은 교육, 경제, 건강이 좋을수록 높음
’ 00년 이후 지역 간 인구불균형은 출생보다 지역 간 인구이동이 더 주요한 요인
20~30대 이동은 생애과정 수요(학업→직업→가족형성·주거→가족확대·정착)에 영향받음
가족 돌봄 청년의 41.2%는 직접 돌봄과 함께 경제적 부양도 책임짐(13~18세는 26.1%) 가족 돌봄 청년의 36.6%는 가족 돌봄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어려움
노인가구는 74.9%가 자가에 거주하며,
노후주택 거주 비율이 35.4%로 높음, 난방·단열, 의료시설 접근성이 불량하고, 안전바닥재, 응급비상벨이 필요하다고 인식함
1. 미혼율의 급증
2020년 기준, 40대 미혼자의 비율은 2000년에 비해 남성은 6.7배, 여성은 5.7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경제적 부담 증가, 결혼관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40대 미혼자 비율이 2000년 대비 남성 6.7배, 여성 5.7배 증가했습니다. 남성 미혼자는 유배우자보다 고용률이 낮고, 여성 미혼자는 고용률이 더 높습니다. 19-34세 미혼자의 결혼의향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고, 교육, 경제, 건강 수준이 좋을수록 높아집니다
2. 지역 간 인구 불균형
2000년 이후, 출생률보다 지역 간 인구 이동이 지역 불균형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지방 소멸과 같은 장기적 사회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0년 수도권 인구는 전국의 50.2%를 차지하며, 20-30대는 2023년 국내 이동의 44.9%를 차지합니다. 연령대별로 이동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20-24세는 학업, 25-29세는 직업, 30-34세는 가족형성·주거, 35-39세는 가족확대·정착과 관련된 이동이 주로 이뤄집니다
3. 가족 돌봄 청년의 어려움
2022년 기준, 가족 돌봄 청년의 36.6%가 가족 돌봄으로 인해 미래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적 지원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세대구성별 가족 돌봄 청년의 분포는 미혼자녀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기준 13-34세 인구의 1.3%인 15만 3천 명이 가족 돌봄 청년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41.2%는 직접 돌봄과 경제적 부양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으며, 36.6%는 가족 돌봄으로 인해 미래 계획을 세우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4. 청년 세대의 갈등 인식 변화
청년 세대 내에서 남녀 간 갈등 인식보다는 시기별로 정책 태도와 갈등 인식 차이가 더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세대 내부의 다층적 의견을 반영한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2023년 20-30대 청년의 40% 이상이 우리 사회의 남녀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성별 인식 차이는 크지 않고 시기적 변동이 두드러집니다. 삶의 중요 요소에서 남성은 연애, 결혼, 출산·양육을, 여성은 사회 기여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 주제는 2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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