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러시아 전력망에서 완전 분리…EU 전력망에 편입

트루써니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전기나 가스에 있어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 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이 국가 간 전쟁 등으로 안보에 문제가 발생 시에는 에너지에 까지 영향을 주는 계통망을 가지고 있는 건데요. 오늘 패시브프러너 성취를 위해 매일 경제신문을 구독 중 관심 있는 기사가 있어서 공부하고 공유드립니다.

발트 3국, 러시아 전력망에서 34년 만에 완전 분리…EU 전력망에 편입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가 러시아 전력망에서 완전히 분리하고 유럽연합(EU) 전력망에 합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우려와 에너지 독립 강화를 위한 조치로, 34년 만에 러시아의 전력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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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 당초 2026년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조치로 러시아 영향권에서 전력 탈피 

• 발트 3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력망 독립을 가속화했습니다.
• 당초 2026년까지 EU 전력망과 연결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2025년 초로 앞당겼습니다.

✔ 러시아·벨라루스 전력망(브렐)과 단절

• 1990년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발트 3국은 러시아가 관리하는 '브렐(BREL)' 전력망에 의존해 왔습니다.
• 브렐(BREL): 벨라루스,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옛 소련 시절부터 운영된 전력망입니다.
• 발트 3국은 이를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보고, 러시아·벨라루스 전력 수입을 중단한 데 이어, 완전히 EU 전력망으로 전환했습니다.

✔ EU 전력망으로 전환

• 핀란드,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 전력망 연결을 완료하고 2월 9일부터 유럽 전력망에 합류했습니다.
• 2018년부터 전력망 개선에 약 16억 유로(약 2조 4000억 원)를 투자해 인프라를 강화했습니다.

✔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및 정전 우려 해소

• 발트 3국은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통해 전력망을 마비시키는 위험을 지속적으로 경험해 왔습니다.
• 이번 전력망 전환을 통해 러시아의 위협을 차단하고, 독립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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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및 의미

💡 EU와의 통합 심화

• 발트 3국은 2004년 EU와 NATO에 가입했으며, 이번 전력망 전환으로 EU와의 결속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전 차단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를 무기화하면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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