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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 통계기반 사회정보

젠슨황과 앨란바라츠의 논쟁 해석 및 구글의 양자컴퓨터 윌로우에 대한 기대

by 트루써니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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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ETF를 고점에서 매수한건지 매수하자마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발언으로 폭락해서... 기분이 안좋은데요.
 
이에 대해  디웨이브 퀀텀 CEO 앨런 바라츠는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서 요약해보고 나는 무슨 깡으로 매수했는지를 분석해보고자 공부합니다
 

 

젠슨황과 앨런바라츠의 논쟁 내용

 

  1. 엔비디아 젠슨 황의 발언
    • CES 2025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해 "유용한 수준의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15~30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양자컴퓨터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시각을 반영하였습니다
  2. 퀀텀의  앨런 바라츠의 반박
    • 디웨이브는 이미 상용 양자컴퓨터를 운영 중이며, 마스터카드, NTT 도코모와 같은 고객사가 있다고 주장.
    •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이라고 강조.
    • 디웨이브는 어닐링(Annealing) 접근법을 사용해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
  3. 주식시장 반응
    • 젠슨 황 발언 이후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 급락.
    • 디웨이브, 아이온큐, 리게티 등 주요 기업 주가 큰 폭으로 하락.
  4. 양자컴퓨터 개발 상황
    • 디웨이브는 어닐링 방식으로 현재 상업적 서비스를 제공 중.
    • 구글은 100만 큐비트 시스템 구축의 두 번째 단계(100큐비트 칩)를 완성했다고 발표.
    • 양자컴퓨터 기술은 암호 해독, 난수 생성 등 특정 분야에서 현재 컴퓨터로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님.
  5. 바라츠의 제안
    • 엔비디아의 기술적 한계를 디웨이브가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젠슨 황과 협력을 제안.

 

두 거물의 논쟁 해석

양자컴퓨터 기술의 상용화 시점에 대한 논쟁은 기술적 접근 방식(게이트 기반 vs. 어닐링 기반)의 차이와 시장의 기대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 황의 발언은 전반적인 기술 성숙도와 관련된 신중한 관점을 나타내며, 바라츠의 주장은 디웨이브의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양측의 의견은 양자컴퓨터의 발전 속도와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공하며, 이 기술의 실제 상용화 시점을 둘러싼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구글이 최근 공개한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Willow)'는 컴퓨팅 기술의 혁명적 진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는데요. 이 혁신적인 기술은 단순히 계산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구글의 양자컴퓨터의 혁신과 그 잠재적 영향, 그리고 이에 따른 도전 과제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구글 윌로우: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이정표

 

구글이 개발한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는 기존의 슈퍼컴퓨터로는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윌로우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년(10의 24제곱년)이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우주의 나이보다도 훨씬 긴 시간을 단 몇 분으로 압축한 것과 같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윌로우의 핵심은 105개의 큐비트를 탑재한 점으로 큐비트는 양자컴퓨팅의 기본 단위로, 기존 컴퓨터의 비트와 달리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중첩' 상태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윌로우는 복잡한 계산을 병렬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자컴퓨팅의 도전 과제와 구글의 해결책

양자컴퓨터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큐비트의 불안정성이었습니다. 큐비트는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하여 쉽게 오류가 발생하는데, 이는 양자컴퓨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었는데요.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오류 수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윌로우 칩은 큐비트를 특수한 방식으로 연결하여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히려 오류가 줄어드는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이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임계값 이하(Below Threshold)'로 알려진 중요한 성과로, 양자컴퓨터의 실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합니다.


양자컴퓨팅이 가져올 미래와 잠재적 영향

양자컴퓨터의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모델링,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의약품 및 재료 개발: 복잡한 분자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새로운 약물이나 고성능 재료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금융 모델링: 투자 포트폴리오 최적화, 위험 평가, 시장 예측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3. 인공지능: 기계 학습 알고리즘의 성능을 크게 향상해 더 정확한 예측과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과 함께 양자컴퓨팅은 새로운 보안 위협도 제기합니다. 특히 현재의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양자컴퓨터그림
양자컴퓨팅 이미지

 

결론: 양자컴퓨팅 시대를 준비하며

구글의 윌로우 칩 개발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실용화를 한 단계 앞당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구요. 현재의 양자컴퓨터는 특정 계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범용성을 갖추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고,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영향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도 필요하구요. 양자컴퓨팅은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윌로우 칩 개발은 그 준비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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