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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 통계기반 사회정보

국내 체류 재외동포 40%가 60대 고령화 지속 : 최근 5년간 재외동포중 60대이상 비율통계

by 트루써니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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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에 뺏기고 중국에 뺏기고 3D업종만 남나요? 한국경제 25.04.04기사를 재편집하고 통계정보를 정리합니다.


한국 체류 재외동포의 고령화 가속화 – 60대 이상 비율 40% 돌파

썸네일 #재외동포 60대이상비율 최근5년

최근 국내 체류 중인 재외동포(F-4 비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습니다.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동포 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외국인 노동력 수급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내 재외동포 고령화 현황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F-4 비자로 체류 중인 55만 3664명 중 60세 이상은 22만 2563명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3년 37.7%보다 2.4%p 증가한 수치로, 60대 이상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입니다.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60대 이상: 2019년 17만 2459명 → 2024년 22만 2563명 (+5만 105명 증가)

50대: 7만 6043명 → 10만 3504명

40대: 6만 8837명 → 8만 5512명

30대: 9만 2649명 → 8만 8878명 (감소)

20대: 4만 6057명 → 3만 2362명 (감소)


즉, 젊은 세대의 비중은 줄어들고, 5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선족 감소와 노동력 수급 문제

재외동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족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34만 3886명이던 조선족 체류자는 2024년 38만 9544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는 기존 H-2(방문취업) 비자에서 F-4(재외동포) 비자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질적으로 조선족의 신규 유입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족 노동력은 한국의 제조업과 건설업 등 3D 업종(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이 같은 분야의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조선족 상인은 “이제 한국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만 남았고, 젊은 세대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해결 과제


외국인 노동력 다변화 필요: 조선족 노동자의 감소를 보완할 수 있도록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에서 노동력을 유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화 및 기술 혁신 도입: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해야 합니다.

고령 근로자 지원 정책 마련: 60대 이상 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적절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한국의 외국인 노동력 정책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되지 않는다면, 향후 심각한 인력난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다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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